안동·영주서 차량·농기계 화재 잇따라…담배꽁초 부주의 추정

5일 안동시 풍산읍 한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화물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약 44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더팩트ㅣ안동·영주=김성권 기자] 경북 안동과 영주에서 차량과 농기계가 불에 타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다행히 두 사고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과 농기계가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6일 경북소방본부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2분쯤 안동시 풍산읍의 한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화물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진화 작업을 벌여 화재 발생 약 27분 만인 오후 5시 39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기아 봉고 화물차 1대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약 44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차량에 실려 있던 쓰레기는 재산 가치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담배꽁초 취급 부주의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6일 오전 4시 46분쯤 영주시 상줄동의 한 한 공터에 주차돼 있던 콤바인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경북소방본부

이어 6일 오전 4시 46분쯤에는 영주시 상줄동의 한 공터에 주차돼 있던 콤바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대는 약 1시간가량 진화 작업을 벌여 오전 5시 41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국제 콤바인 1대가 전소되고 동양 콤바인 1대가 부분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과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에는 작은 부주의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차량 주변 인화물질 관리와 담배꽁초 처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tk@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