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년 셰어하우스 '함께살아U' 개관...자립 도와


월 15만 원에 최대 2년 거주...18~45세 무주택 청년 대상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55억 원 투입

김돈곤 청양군수(가운데)가 청양군 청년 셰어하우스인 함께살아U 개관식에 참석하고 시설 등을 살펴보고 있다. /청양군

[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이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조성한 청년 셰어하우스 '함께살아U'가 준공을 마치고 전날 개관식을 열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청양군 청양읍 읍내리에 들어선 '함께살아U'는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총 55억원이 투입된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999㎡) 규모의 청년 전용 주거시설이다.

1층에는 입주민 간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라운지와 관리사무소가 마련됐다. 2층(남성)과 3층(여성)에는 각각 10개 호실의 개별 기숙사와 공유주방, 공용세탁실 등을 배치했다. 개인 공간을 보장하면서도 공동체 생활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입주 대상은 청양군에 거주하거나 전입 예정인 18세 이상 45세 이하 무주택 1인 가구 청년이다. 월 사용료는 15만원(공공요금 별도)으로, 기본 1년 계약 후 1년 연장이 가능해 최대 2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인근 시세보다 낮은 수준이다.

군은 입주자 선정 과정에서 주소지 여부뿐 아니라 소득 수준, 지역 활동 이력 등을 종합 평가해 지원 필요성이 높은 청년을 우선 선발했다. 18명이 입주 계약을 마치고 입주를 준비 중이다.

이번 시설 개관으로 청양군은 기존 '블루쉽하우스' 등을 포함해 총 5곳의 청년 셰어하우스를 운영하게 됐다. 올해 12월 준공 예정인 '내일이U센터'까지 완공되면 청년 지원 인프라는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안정적인 주거 환경 제공이 청년 지역 정착의 출발점"이라며 "청년들이 청양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이와 함께 월 20만 원의 청년 월세 지원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등 주거 지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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