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화성시립미술관 건립사업 국제지명 설계 공모를 실시한 결과 에스샵건축사사무소와 Toyo Ito & Associates Architects(토요이토건축연합사무소) 컨소시엄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화성시 심사위원회는 디자인 완성도, 미술관 기능 이해도, 공공성 및 지역 상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당선작을 결정했다.
당선작은 건축가 고유의 정체성인 유려한 곡선형 지붕을 적용해 미술관을 하나의 '또 다른 집'처럼 친근하면서도 상징적인 공간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오산천과 연계한 계단형 광장을 조성해 시민에게 열린 문화공간으로 계획했으며, 향후 화성시를 대표하는 문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선정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세계적인 건축가 이토 토요가 참여했다는 점이다.
이토 토요는 지난 2013년 건축계 최고 권위상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일본 대표 건축가로, 자연·기술·인간의 관계를 혁신적으로 해석한 건축 철학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대표작인 센다이 미디어테크와 타이중 국립가극원 등은 세계 건축사에서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화성시립미술관은 동탄구 여울동 1010번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6302㎡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화성시는 3월 중 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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