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경북지사 예비후보 "대구경북 신공항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돼"


"국비 없인 한계…당선 즉시 전담 TF 가동"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김재원 예비후보

[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김재원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지역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며 국비 지원 병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3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대구경북 신공항은 단순한 공항 이전 사업이 아니라 경북의 미래 100년을 결정할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사업 지연은 곧 지역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신공항이 건설되는 의성 출신임을 언급하며 "지역 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추진 중인 '기부 대 양여' 방식의 재원 조달 구조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해당 방식은 기존 군 공항 부지를 개발해 재원을 마련하는 구조로, 부동산 경기와 사업성에 따라 재정 안정성이 좌우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신공항은 국가 균형 발전과 안보, 남부권 광역 경제권 육성을 위한 국가적 과제"라며 "이에 걸맞은 직접적인 국비 지원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재정 지원의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도지사 당선 시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제시했다. 취임 즉시 '신공항 전담 TF'를 구성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전면 재점검하고, 행정·재정 지원 체계를 신속히 정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위한 결단이 필요하다"며 "국비 확보와 행정 혁신을 통해 신공항 사업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구경북 신공항은 경북이 다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도민과 함께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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