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성과에 특별한 보상'…경기도, 최우수 공직자 3명 특별승급

경기도 우수성과 공무원 선발대회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우수성과 공무원 선발대회'를 열어 구자호 신도시기획과 사무관, 김의영 산업입지과 주무관, 박은선 조세정의과 사무관을 최우수 우수성과 공직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는 '특별한 성과에 특별한 보상' 원칙에 따라 성과 중심 인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우수성과 공직자를 선발하고 있다. 우수한 정책 성과를 낸 공직자에게 특별승급과 특별성과가산금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도는 올해 추천받은 45명 가운데 내·외부 심사와 도민 평가를 거쳐 10명을 최종 선발했다. 최우수 3명은 특별승급, 나머지 우수 7명은 성과급 최상위 지급액의 50%를 추가한 특별성과가산금을 지급한다.

최우수 3명은 '도지사 기업 추천권 확보와 앵커기업 유치', '산업단지 인허가 행정혁신', '고액체납 제로화 100일 작전' 등을 추진한 공직자다.

구자호 사무관은 '도지사 기업 추천권 확보 및 앵커기업 유치' 사업으로 최우수 영예를 안았다. 공공택지나 신도시 기업용 부지(자족용지)를 누구에게 줄지, 도지사가 직접 추천할 수 있게 권한을 넓히고, 그 권한을 활용해 핵심 대기업·선도기업(앵커기업)을 끌어오도록 제도 개선을 이끌었다.

국토교통부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 개정과 공공주택지구 기업유치·활성화 조례 제정을 통해 도는 하남교산지구에 AI혁신 클러스터 유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으며, 2만 명이 넘는 일자리 창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의영 주무관은 '산업단지 인허가 행정혁신'을 추진했다. 정밀 심의 기준을 마련해 인허가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심의 통과율을 62%에서 75%로 개선했다.

또 산단 에너지 빌트인 모델을 도입해 태양광 설치 가능 면적도 37%에서 95%로 확대하는 등 '산업단지 인허가 행정혁신' 사업을 주도했다.

박은선 사무관은 고액체납자 2136명을 대상으로 '고액체납 제로화 100일 작전'을 펼친 성과다. 276곳의 가택을 수색해 모두 385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징수했다.

도는 지난달 9~13일 경기사랑 도민참여단 200명이 참여한 온라인 평가와 현장 발표심사, 온라인 투표를 거쳐 이들을 최종 우수자로 선정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인센티브 제도로 성과 창출 공직자의 사기를 높이고, 우수 사례를 조직에 확산하겠다"며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과정이 경기도 공직사회에 좋은 자극제가 돼 도민의 행복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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