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 해역 해양오염 집중 점검


가막만·나로도 해역 대상…3월 13일까지 단속

여수해경이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 해역 해양오염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

[더팩트ㅣ여수=고병채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수출용 패류 생산 해역인 여수 가막만과 고흥 나로도 해역에서 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를 3월 13일까지 집중 점검한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 9일부터 미국 식품의약국(FDA)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 해역 내에서 운항하는 여객선, 유·도선, 어선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점검은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패류 수입국에서 요구하는 관리 기준 이행을 위해 한국패류위생계획에 따라 추진된다. 해경은 선박에서 발생하는 분뇨와 쓰레기 등 폐기물의 적법 처리 여부와 관련 설비 설치, 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여수 가막만과 고흥 나로도 해역은 각각 제4호, 제5호 국내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 해역으로, 총면적은 8586ha에 이른다. 이들 해역에서는 굴과 피조개, 바지락 등이 생산돼 해외 수출과 국내 주요 먹거리로 유통되는 만큼 엄격한 위생 관리가 요구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수출용 생산패류가 위생 기준에 적합하도록 지원하고, 안전한 패류 수확을 위해 해양종사자들도 해양오염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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