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계약학과, 지역 정주형 인재 플랫폼으로 키운다"


글로컬·RISE 전환기 맞아 확장 포럼

국립공주대 연구처·산학협력단은 25일 천안공과대학 9공학관 컨벤션홀에서 특성화 지방대학(글로컬·RISE) 시대, 계약학과 확장 포럼을 열고 RISE 체계 전환기에 맞춘 계약학과 확장 전략을 논의했다. /공주대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국립공주대가 계약학과를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의 핵심 플랫폼으로 확대한다.

국립공주대 연구처·산학협력단은 25일 천안공과대학 9공학관 컨벤션홀에서 '특성화 지방대학(글로컬·RISE) 시대, 계약학과 확장 포럼'을 열고 RISE 체계 전환기에 맞춘 계약학과 확장 전략을 논의했다.

천안공과대학 중심으로 운영해 온 계약학과를 대학 전반으로 넓혀, 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부와 충남권 RISE사업단, 산업체 관계자, 교내 보직자 및 단과대학장, 계약학과 책임교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계약학과 운영 모델 고도화와 제도 개선 방안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1부에서는 이춘규 공과대학 교수가 국립공주대 계약학과 운영 현황을 기조 발표했다. 이어 전의식 RISE사업단 교수는 '충남형 계약학과' 운영 현황과 발전 방안을 소개했다. 교육부 산학협력지원과 강명수 사무관과 한국공학대학교 최정훈 교수는 계약정원제 제도 설명과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김정희 남부교육팀장은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발표 이후에는 현장 중심의 제도·운영 개선 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2부 패널토론에서는 △산업 수요 기반 계약학과 확대 △지역·초광역 관점의 인재 양성 모델 △계약정원제의 효과와 개선 방향 △학생 취업 지원 및 취업률 향상 전략 △글로컬대학 사업과 RISE 사업의 시너지 등 5대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산업체 패널로 참석한 ㈜티에스이 김경업 부사장은 기업이 요구하는 교육과정과 채용 연계 방향을 제언하며 계약학과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국립공주대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산업 수요에 기반한 계약학과 확장 포트폴리오를 구체화하고, 중부권 초광역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설계하는 정주형 인재 양성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임경호 총장은 "계약학과는 단순한 학사제도를 넘어 지역 산업과 대학, 학생의 진로를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대학·지자체·기업이 함께하는 협력 체계를 강화해 특성화 지방대학 시대에 걸맞은 계약학과 정책과 글로컬·RISE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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