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동=김성권 기자] 권백신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가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동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권 예비후보는 25일 오전 8시쯤 지지자들과 함께 안동 충혼탑을 참배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등록을 마친 권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붉은색 점퍼로 갈아입고 중앙신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었다. 그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사항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며 민생 행보에 나섰다.
권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을 통해 "새 시대, 더 큰 안동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일궈 나가겠다"면서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정책을 구상하고 실용으로 완성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문화·복지·관광·스포츠·청년정책을 아우르는 '대전환 안동 5대 약속'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국립의대 유치 문제와 관련해서는 중앙정부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유치 의지를 전달해 왔다고 밝히며 "최근 들어 긍정적인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권 예비후보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국회의원 보좌관, 국토교통부 장관 정책보좌관, 코레일관광개발 대표 등을 지내며 중앙정치와 공기업 경영 현장에서 경험을 쌓았다.
그는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와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안동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또 "소통을 원칙으로 한 말과 행동으로 시민이 꿈꾸는 삶, 시민이 편안한 삶을 실현하겠다"며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안동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권 예비후보는 "청년·여성·노인이 평생 머물 수 있는 도시, '평생안심 안동·책임돌봄 안동'을 만들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고, 일하기 좋고, 노후까지 든든한 도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지난해 10월 말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직을 마무리하고 고향 안동으로 내려와 지역 곳곳을 돌며 시민들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조만간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공약 발표회를 열고 외연 확장과 지지층 결집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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