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백성현 논산시장이 인도네시아를 논산 농산물의 동남아 진출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평가하면서 세계딸기산업엑스포 개최와 국방산업단지 조성 등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지난 13일 <더팩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인도네시아 방문 성과와 향후 시정 방향을 설명하며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를 가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논산 딸기를 비롯한 농산물의 동남아 확산을 위한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며 "현지 시장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적극적인 마케팅과 유통망 구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딸기 주산지로서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판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백 시장은 "논산 농산물은 품질 경쟁력을 갖춘 만큼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해외 진출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향후 핵심 과제로 2027년 세계딸기산업엑스포와 국방산업단지 조성을 제시했다. 그는 "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논산의 농업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 착공 예정인 국방산업단지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탑정호 관광개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백 시장은 "탑정저수지 일원에 리조트와 수상레저시설,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청년들이 정착하고 싶은 도시 환경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재선 도전 여부에 대해서는 "재선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책임 있게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1문1답이다.
-논산농식품해외박람회를 인도네시아에서 2년 연속 열었다. 추진 배경과 주요 성과는 무엇인가
"인도네시아는 인구 규모와 성장 잠재력을 모두 갖춘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논산 딸기를 비롯한 지역 농산물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동남아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직접 현지를 방문했다. 현지에서 논산 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방문이었다고 생각한다."
-논산농식품해외박람회의 해외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논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딸기 생산지로, 품질과 생산기술, 브랜드 경쟁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은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앞으로 해외 시장 요구에 맞는 유통과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논산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2027세계딸기산업엑스포 추진 계획은
"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논산 농업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단순한 행사 개최를 넘어 산업과 기술,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엑스포를 개최하고 이를 계기로 논산이 세계적인 딸기 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
-재선 출마설이 나오고 있는데 어떤 생각인가
"처음부터 재선을 목표로 시정을 운영한 것은 아니다. 다만, 지금까지 추진해 온 주요 사업들을 책임 있게 마무리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2027 세계 딸기산업 엑스포를 비롯해 논산의 미래를 좌우할 사업들은 강한 리더십과 지속적인 추진력이 필요한 만큼, 그 책임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개인적인 정치적 성과보다는 맡은 일을 통해 성과를 내고 그 결과로 시민들의 평가를 받는 데 집중해 왔다. 재선을 위해 특별한 각오를 다지기보다는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흐트러짐 없이 맡은 일을 성실히 실천하고 끝까지 완수하는 것이 기본 자세이자 각오다."
-재선에 성공하면 꼭 이루고 싶은 사업은
"우선 지금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2027년 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국내 행사가 아닌 세계 행사인 만큼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또한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인 국방산업단지를 차질 없이 조성하고 기업 분양까지 원활히 진행해 논산의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기반을 확실히 구축하겠다.
관광산업 측면에서는 탑정저수지 개발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리조트 숙박시설은 올해 설계에 착수해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3월에는 선상카페와 계류장, 선착장 착공도 예정돼 있다. 이후 수상공원과 어드벤처·체험시설 등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탑정저수지를 논산의 대표 관광거점으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문화콘텐츠 개발에도 힘써 청년들이 중심이 되는 도시이자 살고 싶고 살아도 후회 없는 도시 논산을 만드는 것이 앞으로 반드시 완성해야 할 목표라고 생각한다."
-선거에 나간다면 타 후보와 비교해 본인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리더는 무엇보다 경제를 이해하고 경영 능력을 갖춰야 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추진력과 시민과의 공감 능력이 필요하다. 저는 중앙정치 보좌관 경험을 통해 정책 추진과 협력의 노하우를 쌓았고 공공기관 경영 경험을 통해 조직 운영과 경영 역량을 갖췄다.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제 분야에 대한 연구와 고민을 지속해 왔다.
정치는 결국 시민의 생각을 담아내고 동시에 다양한 의견을 설득하고 책임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정치, 경제, 경영, 공감 능력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왔다. 이러한 경험과 성과가 저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 KDI 등 국방산업 유치 관련 논란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국방산업은 세수 증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 수 있는 논산의 미래 핵심 성장동력이다. 군사문화 도시였던 논산을 국방산업 도시로 전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논산은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대전·세종·전주·익산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다. 방위사업청이 대전에 자리 잡게 되면 국방 관련 산업이 함께 이동하는 흐름 속에서 논산이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다. 지금은 기회가 찾아온 시기인 만큼 철저히 준비해 국방산업 기반을 구축해야 할 때다.
일부 반대 의견도 있는데 어떤 사업이든 변화에는 찬반이 있을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시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것이다. 대다수 시민은 국방산업이 논산의 미래를 위한 필요한 사업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있다.
국방산업은 대기업과 연관 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
정치적 논쟁이나 단편적인 시각이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위한 큰 틀에서 접근해야 할 전략 산업이고 전체를 큰 틀의 숲과 나무를 함께 볼 수 있는 그런 안목이 필요한 미래 산업이다. 이렇게 생각해서 개인적인 의견이 다르다 하더라도 이것을 공개적으로 반대해서 투자사를 내쫓는 그런 경우가 있어서는 안 된다"
-정치철학은 무엇인가
"지도자는 비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을 만들어내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시민들이 논산에 살아도 괜찮다는 믿음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도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 다만 비전과 희망은 말에 그쳐서는 안 되고 반드시 실천 가능해야 하며, 말과 행동이 함께하는 언행일치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본다.
정책이 모두 실현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그런 경우에는 시민들께 솔직하게 설명드리고 이해를 구하는 책임 있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생각하는 정치철학의 핵심은 책임감, 비전 제시, 그리고 시민과의 공감이다. 차별화된 정책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만들고 이를 현실로 구현해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지도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논산시가 장·단기적으로 어떻게 발전해야 한다고 보나
"경제 중심, 농업 중심, 시민 중심이라는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논산의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모든 정책은 절차와 예산이 수반되기 때문에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동안 논산의 오랜 숙원 사업들을 하나씩 정상 궤도에 올려놓으며 미래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사업 추진을 넘어 논산의 미래 비전과 희망을 시민들에게 제시하는 과정이다. 시민들께서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를 모두 체감하지는 못하더라도 논산이 변화하고 있다는 흐름과 가능성은 충분히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많은 시민들께서 논산이 살 만한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는 기대와 희망을 갖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는 이러한 기대가 단순한 평가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성과와 도시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논산의 변화가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시민의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도시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정치와 선거는 결국 민심을 얻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민심은 억지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평소 어떤 소신과 생각을 가지고 어떤 결과와 실천으로 시민을 섬겨왔는지가 모여 형성된다. 시민을 섬기는 마음과 시민을 생각하는 자세를 변함없이 유지하면서 시민과 공감하고 함께 걸어가는 시장 역할을 다하겠다.
지금은 세계적 흐름과 국가적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과거에 머무르기보다 변화를 인정하고 함께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생각과 도전에 두려움을 갖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 속에서 새로운 기회와 성취를 만들어가야 한다. 저 역시 늘 도전하는 자세로 시민과 함께 논산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
선거철이 되면 근거 없는 유언비어나 비방이 있을 수 있지만 흔들리지 않고 오직 시민과 논산의 미래만 바라보겠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흔들림 없이 서로를 믿고 함께해 주신다면 그 믿음이 논산의 발전과 공동체를 지키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민의 신뢰에 보답하는 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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