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문무대왕면 산불, 9일 완전 진화될 듯


전날 밤에 재발화 했으나 오후 11시쯤 불길 잡혀
이른 아침부터 헬기 17대 투입하고 잔불 작업 중

8일 오후 경주 문무대왕면 입천리 산불을 끄기 위해 출동한 소방헬기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경주=박진홍 기자] 산림당국이 9일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에서 발생한 산불 완전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 20여 시간 만인 8일 오후 6시쯤 '주불 진화 완료'를 선언했으나 2시간 30여 분 뒤 산불이 재발화하면서 산불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컸다.

하지만 산림당국이 산불신속대응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오후 11시쯤 불길을 잡았다.

밤사이 산림당국은 인력 325명과 장비 114대를 투입해 잔불 정리를 한 데 이어 9일 이른 아침 헬기 17대와 장비, 인력 등을 집중 투입해 완전 진화에 힘을 쏟고 있다.

9일 오전 경주 문무대왕면 산불 현장에서 당국이 잔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주시

인근 주민 68명은 산불을 피해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에서 밤을 보냈다.

지난 7일 오후 9시 40분쯤 발생한 문무대왕면 입천리 산불 영향 구역은 축구장 약 76개 면적에 해당하는 54㏊, 화선은 3.7㎞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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