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태안=노경완·이수홍 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수산 전염병 대응 강화를 위해 기존 태안사무소를 '수산질병센터'로 개편하고, 양식장 현장 예찰 강화를 위한 공수산질병관리사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연구소는 기후 변화에 따른 양식 환경 변화로 수산생물 질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질병 예방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수산질병센터는 수산 질병 예찰과 방역, 병성 감정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연구소는 수산생물 전염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시 예찰반을 편성·운영하고, 공수산질병관리사를 통해 현장 중심 방역·예찰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수산질병관리사는 수산질병관리사 면허를 보유한 전문가다. 양식장 현장 예찰을 통해 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발생 시 신속한 진단과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수산용 의약품 사용 지도도 함께 수행한다.
연구소는 올해 위촉한 공수산질병관리사 3명을 지역별로 배치해 도내 양식장을 대상으로 월 20회 이상 현장 예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산질병센터는 이와 함께 수산생물 방역 교육, 전염병예찰협의회 운영, 유해생물 구제, 예방 백신 공급 지원, 흰다리새우 양식장 전염병 관리 등 질병 예방·관리 업무를 추진한다.
강종순 충남도 수산질병센터장은 "센터 개편을 통해 현장 중심의 질병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양식장 전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수산물 안전성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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