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생활 안정 도모와 소비지출 증가를 고려해 2월 생계급여를 설 명절 전인 13일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설 명절 기간에 국민 민생부담 경감 대책의 일환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급여를 설 전에 조기지급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기준 중위소득 32% 이내 생계급여 수급자 12만 9000명(10만 가구)을 대상으로 생계급여를 설 연휴 전에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금액은 수급자의 가구 규모와 소득인정액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1인가구 기준 최대 82만 556원, 4인가구 최대 207만 8316원이다.
생계급여는 관련법령에 따라 매월 20일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나, 명절을 맞는 수급자들의 소비지출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달에는 조기집행을 하기로 했다.
시는 생계급여 조기 지급을 위해 확인 및 정비기간을 단축하고 군·구 관련 부서와 협력해 오는 13일까지 생계급여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인천시 12만 9000명의 생계급여 수급자분들이 조금이나마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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