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울진해양과학관·교통장애인협회, '문턱 없는 해양과학문화' 위해 맞손


장애인 접근성 개선·맞춤형 프로그램 공동 추진 협약
김외철 관장 "차별 없는 해양과학 체험 공간으로 발전"

4일 국립울진해양과학관과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울진군지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립울진해양과학관

[더팩트ㅣ울진=김성권 기자]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이 장애인 등 문화 소외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은 4일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울진군지회와 '포용과 상생의 해양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체적·물리적 제약으로 문화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교통장애인들에게 보다 폭넓은 해양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 문화시설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장애인의 해양과학문화 참여 확대를 위한 접근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장애인 이용 편의를 고려한 내부 시설과 서비스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활용해 장애인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옥분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울진군지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교통장애인들이 문화시설을 보다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시설과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외철 국립울진해양과학관장은 "해양과학은 국민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할 공공 자산"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용의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누구나 차별 없이 해양과학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열린 과학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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