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 청소면의 한 양돈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4일 보령시에 따르면 해당 농가 자돈 폐사 신고 후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ASF로 최종 확진됐다.
보령시는 재난상황실을 가동하고 방역대 편성, 이동 제한, 살처분, 통제초소 운영, 역학조사 등을 포함한 긴급 방역 대응에 나섰다. 발생 농가를 중심으로 반경 10km 내 양돈 농가 90호에 이동 제한을 시행하고 해당 농장의 돼지 4600두를 4일 살처분했다.
또한 발생 농장 앞 통제초소 1개 소와 방역 지역 통제초소 1개 소 등 2개 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천북과 청소에 설치된 거점소독소 2개 소도 24시간 가동 중이다. 시는 축산 차량 600대에 방역 상황 문자를 발송하고 소독 차량 5대를 집중 투입해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보령시 관계자는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이고 신속한 방역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양돈 농가는 축사 출입 시 철저한 소독과 방역 수칙 준수,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ASF 의심 증상 발견 시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축산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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