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2027년 국비 확보 '총력'…1398억 원 규모 사업 발굴


엄태현 권한대행 주재 전략회의…신규 31건·계속 44건 집중 관리

영주시가 엄태현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신규 사업발굴과 국가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영주시

[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시가 지역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나섰다.

영주시는 지난 2일 시청 강당에서 엄태현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열고 정부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 발굴과 기존 핵심 사업의 안정적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가 확정한 국비 확보 대상 사업은 도비 포함 총 75개 사업, 1398억 원 규모다. 이 중 신규 사업은 31건(336억 원), 계속 사업은 44건(1062억 원)에 이른다.

시는 미래 성장 산업 육성과 시민 안전 강화를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집중 검토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한정교(중로1-5호) 개체공사(80억 원), 풍기읍 역세권 도시재생사업(50억 원) 등 교통·도시재생 분야와 함께 탄소중립형 비목질계 셀룰로스 생태계 육성(20억 원), 모빌리티 부품 트라이볼로지 기술 고도화(20억 원), 첨단베어링 제조공정 AI 자율제조 기반 구축(20억 원) 등 미래 산업 분야가 포함됐다.

기존에 추진 중인 주요 계속 사업에 대해서도 예산 반영을 위한 전략적 대응이 논의됐다. 영주시 농촌생활권 활성화 사업(95억 원), 지역활력타운 조성(48억 원) 등 생활 SOC 사업과 영주호 수변 생태자원화단지 조성(83억 원), 영주호 관광 순환 보행교 조성(52억 원) 등 관광·생태 사업이 대표적이다.

또한 풍기·가흥정수장 개량(각 64억 원), 옥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50억 원), 풍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50억 원) 등 재난 예방과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는 향후 각 사업별 타당성과 실행 계획을 보완해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비 반영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앙정부 정책 방향을 면밀히 분석해 시의 주요 현안이 국가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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