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노경완 기자] 충남도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도 난방비 지원을 이어간다.
충남도는 재해구호기금 73억 4300만 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2023년부터 전액 도비로 재해구호기금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은 지난 1월 6일 기준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를 받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7만 3430가구다. 가구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시설수급자와 장기입원 단독가구 등 시장·군수가 난방비 지원이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대상자는 제외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난방비 지원 규모는 지난 2023년 6만 6615가구에 66억 6150만 원, 2024년 6만 5740가구에 65억 7400만 원, 지난해 6만 7513가구에 67억 5130만 원을 지원했다.
도는 신속한 집행을 위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대상 가구를 확인해 수급자(가구주) 계좌로 난방비를 지급할 수 있도록 시·군과 협의를 마쳤다.
충남도 관계자는 "지속되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이번 난방비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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