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진 전 대전교육청 교육국장,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사람으로 살아가는 힘 길러주는 것이 교육의 본질"

오석진 전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이 3일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에 방문해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오석진 예비후보 제공

[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오석진 전 대전교육청 교육국장이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리고 지지자들과 함께 대전현충원 참배 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100여 명으로 구성된 '제1차 선거대책위원회 위원회'를 발족, 본격 선거 채비에 들어갔다.

오 전 국장은 이날 대전선관위를 방문해 첫 번째 6.3 지방선거 제12대 대전교육감선거 예비후보로 공식 등록했다.

이 자리에서 오석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는 "공부를 잘하는 아이를 키우는 방법보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아이를 키우는 일, 경쟁에서 이기는 기술보다 사람으로 살아가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교육의 본질"을 예비후보 등록의 첫 일성으로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교육 행정은 학교 중심으로 교육의 자율성을 확대하면서, 학부모들이 교육 정책에 참여,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열린 플랫폼 추진과 AI 맞춤형 학습 강화와 함께, 아이만 맡기는 돌봄이 아니라, 아이의 하루를 설계하는 페러다임의 전환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에는 50여 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며 헌화 및 분향하고,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이초선 교사 묘역 등도 찾아 끝까지 제자들을 위해 책임을 다한 고인의 값진 희생을 추모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기억의 공간인 대전현충원은 교육 책임이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묻는 장소"라면서 "미래 대전교육의 로드맵을 세워나갈 수 있는 마음을 굳건히 했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현충원 참배 후,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하는 120여 명으로 구성된 제1차 선거대책위원회 위원 인선을 마치고 본격 선거 채비에 들어갔다.

오 예비후보는 오광록 전 대전시교육감을 비롯한, 도한호 전 침례신학대 총장, 임열수 전 건신대 총장, 김동건 전 대전교육단체총연합회장 등을 선대위 상임고문으로 위촉하면서 선대위 상당수를 교육계 인사로 구성했다.

또 강효섭 전 프로축구 대전시티즌 사장, 장인순 전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손중호 전 대한산악연맹회장, 신헌철 전 대한펜싱협회장, 이명주 전 대전시교육위원, 오 예비후보 은사인 김용경 전 엄사중 교장도 상임고문으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선거총괄본부장은 이상수 전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 홍보미디어본부장은 박붕준 전 대전MBC 보도국장을 인선하는 등 120여 명의 제1차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오 예비후보는 오는 11일 대전시 용문동에서 열리는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위촉장 전수식을 갖고 선대위원들과 함께 대전교육 발전을 위해 중지를 모을 계획이다.

또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전에 선대위원을 추가로 인선, 2차 명단을 발표하는 등 매머드 선대위로 구성, 지지세 확산을 위한 본격 시동과 함께 현재 펼치고 있는 '대전·충남교육행정통합 반대 서명' 운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공주사범대학 영어교육과 출신으로 한국교원대대학원 영어교육학 박사인 오 예비후보는 중·고등학교와 특목고(대전과학고), 특성화고(충남기계공고) 교사를 지냈으며, 중·고 교감·교장, 장학사·장학관, 해외교육기관장,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 등을 역임했다.

한남대, 목원대, 대전대, 한국교원대 겸임교수로 대학강단에 섰고 현재도 배재대 대외협력 교수와 행복교육이음공동체 대표로 대전교육발전을 위한 교육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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