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곳곳서 화재·추락 사고 잇따라…상주 주택 화재로 1명 부상

2일 오후 8 38분쯤 상주시 낙동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경북소방본부

[더팩트ㅣ의성·상주·청도·영천=김성권 기자] 경북지역에서 야간 주택 화재와 추락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소방당국이 연이어 출동했다.

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8분쯤 상주시 낙동면의 한 주택에서 연탄재 처리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흙벽돌조 주택과 창고 등 2개 동이 전소돼 약 1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거주자인 60대 남성은 대피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3일 오전 12시 20분쯤 의성군 단촌면의 한 주택에서는 물탱크 열선 과열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40명과 장비 19대를 투입해 약 1시간 만에 불을 진화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다만 주택 일부와 농자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52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3일 오전 12시 20분쯤 의성군 단촌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경북소방본부

인명 사고도 잇따랐다. 2일 오전 9시 45분쯤 청도군 청도읍에서는 건물 창문을 청소하던 60대 여성이 약 6m 아래로 추락했다.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나, 출동한 구급대가 전문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병원 이송 중 자발순환회복(ROSC) 상태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같은 날 오전 8시 55분쯤 영천시 자양면에서는 스포티지 차량이 후진 중 2m 아래로 추락해 60대 여성 운전자가 차량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구조대가 장비를 이용해 운전자를 구조했다. 운전자는 상태가 양호해 병원 이송을 거부하고 경찰에 인계됐다.

소방당국은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과 작업 중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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