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는 지난달 30일 신창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서부권 성장 전환에 따른 생활 인프라 개선과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아산시의회 홍성표·이기애·명노봉·신미진 의원, 충남도의회 안장헌·박정식 의원, 신창면 기관·단체장,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아산시는 지난해 인구 40만 명을 돌파하며 지방소멸 우려 속에서도 성장하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그동안 동부권 중심이던 성장축이 신창을 포함한 서부권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창은 산업단지와 교통 인프라, 교육·복지 거점이 함께 추진되는 핵심 지역"이라며 "생활 여건 개선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장항선 폐철로 유휴지 꽃나무 식재 △마을 도로 확·포장 △순천향대 주변 청년문화의거리 조성 △어르신 효도우대권 모바일 전환 △동물 장례식장 재검토 등을 건의했다.
시는 각 건의 사항을 단계별로 검토해 가능한 사안부터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동물 장례시설 설치와 관련해 오 시장은 "환경·위생·생활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며 "주민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추운 날씨에도 참석해 의견을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 참여와 관심이 신창면 성장을 이끄는 힘"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부권 성장 흐름이 더 큰 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생활 여건 개선과 지역 발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세현 시장은 대화에 앞서 신창저수지 일원 가로등 설치 예정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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