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중소기업 재직 청년들에게 100만 원 지원


지방정부 주도형 청년정책 '청년 내일 응원금' 4월부터 시행

화성시청 전경. /화성시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가 이재명 정부의 대기업-중소기업 청년 격차 완화 기조에 발맞춰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들에게 연간 최대 100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원하기로 했다.

28일 화성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들에게 연간 100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청년 내일 응원금'은 지방정부 주도형 청년정책이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를 정책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밝힌 것과 발맞춘 정책이다.

오는 4월부터 시행되는 '청년 내일 응원금'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지역 내 중소기업에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19~39세 청년 가운데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근로자 200명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화성시는 중소기업에 6개월 근속한 청년에게 1차로 50만 원을 지급하고, 동일 기업에서 추가로 6개월 이상 근속할 경우 2차로 50만 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청년의 소득 안정을 돕는 한편, 장기근속을 유도해 숙련된 인력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해당 사업은 시비 100%로 총 2억 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되며, 신청부터 지급까지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올해 4월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인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이후 서류 검토와 자격 요건 확인을 거쳐 소득이 낮은 순으로 대상자 200명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 "중소기업 청년들을 격려하는 마음을 '청년 내일 응원금'에 담아 이재명 정부와 함께 청년 격차 문제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재명 대통령은 과거 성남시장 시절 청년배당과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청년기본소득을 추진하며 청년의 사회 초기 정착과 자립 기반 지원을 정책적으로 제도화했다. 특히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씩 연간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 청년기본소득은 이후 전국 곳곳으로 유사한 사업이 확산됐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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