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설 앞두고 고향사랑기부 '덤' 이벤트


사과·쌀 답례품 선택 시 추가 사은품…세액공제 혜택까지

설맞이영주사랑기부 이벤트 홍보물 /영주시

[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기부자에게는 기존 답례품에 더해 추가 사은품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해 명절 분위기 속 기부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영주시는 26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설맞이 사은품 증정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기부자들이 세액공제 혜택과 기본 답례품은 물론, 명절 특별 사은품까지 받을 수 있도록 구성돼 '일석삼조'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영주시를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활용한 추가 혜택이다. 영주 사과 3.5kg 답례품을 선택하면 사과 1kg을 추가로 증정한다. 영주 쌀 8kg을 선택할 경우 서리태 800g이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다양한 품목이 이벤트 대상에 포함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고향사랑기부 통합 플랫폼인 '고향사랑 e음', '위기브', '웰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경우 세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10만 원 초과 20만 원 이하는 44%, 2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되며, 개인별 연간 기부 한도는 최대 2000만 원이다.

조종근 영주시 세무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부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이번 설맞이 이벤트를 계기로 출향인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발전을 뒷받침하는 안정적인 재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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