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도심 공원에 황톳길·생활환경 숲 조성


총 6억 2500만 원 투입… 5월까지 자연 친화적 힐링 인프라 확충

청양군 지천생태공원에 맨발 황톳길이 조성된다. /청양군

[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이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를 위해 도심 공원에 생활 밀착형 녹색 휴식 공간을 확충한다.

청양군은 올해 상반기 내 지천생태공원에 '맨발 황톳길'을 조성하고 백세건강공원에는 '생활환경 숲'을 조성해 군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힐링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두 사업에는 총 6억 2500만원이 투입된다.

지천생태공원에는 총사업비 2억 원을 들여 길이 약 354m 규모의 맨발 황톳길이 조성된다. 황톳길은 최근 건강·치유 공간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설로, 군민들의 신체적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완화를 목적으로 한다.

군은 황톳길 조성과 함께 세족장과 안내표지판, 휴게 의자 등 부대시설을 설치해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우천 시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수 기능과 미끄럼 방지 설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백세건강공원 사면에는 4억 2500만 원을 투입해 생활환경 숲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추진된 1차 조성 사업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추진되는 2차 사업으로 약 2만 7917㎡ 부지에 계절별 초화류와 관상수를 식재한다.

특히 맥문동 구간 등 청양의 특색을 살린 특화 공간을 조성하고, 관목류를 활용해 공원 경관을 한층 더 쾌적하고 아름답게 개선할 계획이다.

두 사업은 오는 2월 착공해 5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군은 공사 기간 중 공원 이용에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민들의 양해를 구하는 한편, 완공 이후에는 황톳길 내 자전거 출입 제한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이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배명준 청양군 산림자원과장은 "황톳길과 생활환경 숲은 군민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건강을 돌보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공존하는 교육·문화·건강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삶의 질이 높은 청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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