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화, 지금 완성돼야 할 시대적 과제"

안민석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 대표 /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안민석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 공동대표는 21일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는 더는 필요성을 설명해야 할 과제가 아니라, 지금 완성돼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조속한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를 촉구했다.

안 대표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단일화는 '언젠가 하면 되는 선택지'가 아니라 지금 당장 완성하지 않으면 의미를 잃는 과제"라며 "시간은 결코 중립적이지 않다. 단일화가 지체되는 순간 그 공백은 분열로 남고 분열은 결국 패배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날 발족한 경기교육혁신연대에 현재 164개 경기 지역 교육·시민사회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은 단일화 추진이 일부의 요구에 의한 것이 아니라, 경기교육의 위기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는 광범위한 사회적 합의임을 보여준다"고도 했다.

또한 "경기교육혁신연대가 분명히 밝히고 있듯이 분열은 패배로, 침묵은 경기교육의 후퇴로 직결된다"며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지난 시간의 경험이 반복해서 증명한 냉정한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그러면서 "단일화 지연은 중립이 아니라 현 체제의 연장이며, 그 책임은 민주·진보 진영 모두가 떠안게 된다"며 "단일화의 입장을 유보하거나 시점을 뒤로 미루는 태도 역시 정치적 선택이고, 그 선택의 결과는 경기교육의 후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현재 경기교육은 성과와 효율, 경쟁과 서열이 교육의 본질을 압도하고 있다"며 "학생의 삶과 배움은 주변으로 밀렸고, 교사와 학부모, 학생의 목소리는 행정 논리 속에서 배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빠른 단일화만이 위기에 처한 경기교육의 책임 있는 응답"이라며 "더 늦출수록 패배와 후퇴로 직결된다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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