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앞두고 '부산혁신포럼' 재가동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시의회 의장 등 정·관·학·경제계 인사들 대거 참여

부산혁신포럼 2026년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 /박호경 기자

[더팩트ㅣ부산=박호경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의 정·관·학·경제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부산혁신포럼'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부산혁신포럼은 지난 17일 오후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2026년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김희정·박수영·백종헌·정연욱·조승환 국회의원, 강성태 수영구청장, 오은택 남구청장, 주석수 연제구청장, 최진봉 중구청장과 전현직 광역·기초의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특별강연에는 조승환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이 '해양에서 미래도시로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을 주제로, 박형준 부산시장은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부산 미래비전 브리핑'을 통해 부산의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부산혁신포럼은 고 장제원 전 국회의원이 상임고문을 맡아 성장 잠재력 저하와 도시 경쟁력 약화 등으로 침체한 부산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혁신 어젠다를 연구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목적으로 2020년 설립됐다.

장 전 의원 사후에 주춤했으나 올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정비를 하면서 3선 도전에 나서는 박 시장에게 힘을 싣기 위함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장 전 의원의 모친이자 이날 부산혁신포럼의 상임고문으로 위촉된 박동순 동서학원 이사장은 "아들은 부산을 향한 사랑과 열정이 누구보다 뜨거웠던 사람"이라며 "앞으로도 부산혁신포럼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토론의 장이 되고 부산과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차세대 지도자들을 양육하는 귀한 요람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장제원 의원이 있었다면 선두에서 이 대한민국의 잘못된 현실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했을 것"이라며 "부산의 미래를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여러분들과 함께 손잡고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bsnews@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