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는 지역 기업의 성장을 위한 실증 테스트베드(성능 시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전시는 △기업 수요 맞춤형 △공공 수요 기반 문제해결형 △정출연 융복합 신기술-기업 연계 등 3개 사업에 17억 원 규모의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부터 참여 기업 선정을 위한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관내 중소·벤처기업이 실제 현장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사업화와 시장 진출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으로, 실증에 필요한 장소와 환경 제공은 물론, 실증 비용과 전문가 컨설팅, 시장 진출 지원 등 실증 중심의 전주기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기업 수요 맞춤형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술보증기금과 협약을 통해 융자 지원과 실증을 연계해 운영되며,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의 자금 조달과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공 수요 기반 문제해결형 실증 지원사업의 경우, 공공 서비스 개선 또는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대상으로 공공시설을 활용한 실증 지원으로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전시회 및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공공 분야 확대 도입과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출연 융복합 신기술-기업 연계 실증 지원사업은 대덕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된 공공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올해 처음으로 시범 구매 연계형 실증 방식을 도입해 기업이 실제 공공 구매 실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 실증 플랫폼 또는 대전테크노파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는 그동안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통해 매출 증가, 신규 고용 창출, 투자 유치,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해 왔으며, 올해도 실증 중심의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종복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실증은 기술을 시장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기술력은 있지만 실증 기회가 부족했던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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