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구미=정창구 기자] 경북 구미경찰서는 겨울방학 동안 학교 돌봄교실과 청소년시설을 이용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교육 프로그램인 '아동·청소년 생활안전 길라잡이'를 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월 3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관내 방과 후 아카데미와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6개 초등학교와 상모청소년문화의집 등 유관기관 3곳을 포함해 총 9곳에서 52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학생들의 일상과 밀접한 주제로 구성됐다. 학교폭력의 개념과 올바른 대처법, 친구 사이 금전 피해 예방법, 약취·유인 등 범죄 상황 발생 시 실질적인 대응 요령 등으로 학생 눈높이에 맞춘 사례 중심의 교육이 이뤄진다.
14일 형남초등학교에서 진행된 교육에서는 3D펜 체험 활동을 도입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친구야 사랑해', '우리는 함께야' 등의 문구를 담은 우정 키링을 직접 제작하며 친구의 소중함과 학교폭력 예방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되새겼다.
구미경찰서는 향후 교육에서도 경찰 캐릭터 '포돌이·포순이' 키링 제작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아이들이 경찰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오재 구미경찰서장은 "아이들이 범죄 없는 환경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세심한 치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tk@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