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사천만·강진만 해역에 올해 첫 '저수온 예비특보' 발표

저수온 특보 해역도 /국립수산과학원

[더팩트ㅣ창원=이경구 기자] 경남도는 14일 오전 10시부로 사천만·강진만 해역에 올해 첫 저수온 예비특보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저수온 예비특보는 어업인이 사전 대응을 위해 수온 7도를 기준으로 발표되며 수온이 낮아질수록 저수온 주의보와 경보로 격상해 특보가 발표된다.

올해 저수온 예비특보는 지난해와 비슷한 1월 초·중순경에 내려졌다. 비교적 수심이 얕은 남해 강진만 해역은 현재 6도 내외로 도내에서 가장 낮은 수온을 보인다.

저수온 취약 품종인 돔류 등 양식어류는 겨울철 수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사료 섭취율과 소화율이 급격히 감소하고 8도 이하로 내려가면 면역력이 현저히 약해져 피해가 우려된다.

도는 지난해 저수온 중점 관리 해역 15곳을 선정해 어장관리지도 등 현장 밀착 지도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돔류와 쥐치류 등 저수온 취약 품종에 대한 조기출하를 유도하고 저수온 영향이 적은 해역으로의 한시적 대피를 독려하고 있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내 주요 양식 해역의 수온이 하강해 어업인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민관이 협력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어업인들은 수온 정보를 참고해 양식장 관리에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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