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도=김동언 기자] 전남 진도군은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2026년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권(바우처)을 지원하는 제도이며, 취약계층의 영양 수준을 개선하고 지역 농업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존의 지원 대상은 임산부, 영유아, 아동이 포함된 생계급여 수급 가구였는데, 올해부터는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 포함된 생계급여 수급 가구'로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또 지원 기간도 기존 10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되면서 예산도 지난해 6400만 원에서 올해 1억 2600만 원으로 약 두 배 증가했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데, 1인 가구 기준 매월 4만 원부터 10인 이상 가구에는 매월 최대 18만 7000원이 지원되며, 바우처 카드를 사용해 국산 과일, 채소, 육류, 흰 우유, 신선 알류, 잡곡, 두부류, 임산물 등 필수 농식품을 지정된 사용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농식품 바우처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방문하거나 농식품 바우처 온라인 시스템,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진도군청 농수산유통사업소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 농업의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상 가구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행정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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