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 전통 천상의 하모니 '빈 소년 합창단' 울진에 온다


17일 울진연호문화센터서 신년음악회 개최

빈 소년 합창단 공연 행사 포스터. /울진군

[더팩트ㅣ울진=김성권 기자] 세계 최고의 소년 합창단으로 꼽히는 '빈 소년 합창단'이 새해를 맞아 경북 울진군을 찾는다.

울진군은 오는 17일 오후 5시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신년음악회 '빈 소년 합창단 공연'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내한 공연은 울진군을 비롯해 서울시, 강릉시, 제천시, 창원시, 대구시, 평택시, 군포시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열린다.

1498년 설립된 빈 소년 합창단은 5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세계 최고 수준의 합창단으로, 하이든과 슈베르트가 단원으로 활동했고 모차르트가 지휘를 맡았던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예술적 가치와 전통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지정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현재 매년 약 300회의 세계 투어 콘서트를 통해 전 세계 50만여 명의 관객에게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하고 있다.

1978년 첫 내한 이후 꾸준히 국내 관객과 만나온 빈 소년 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마누엘 후버 지휘 아래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등 친숙한 클래식 명곡과 함께 한국의 대표 민요 '아리랑' 등 다채롭고 구성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티켓링크와 울진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 울진군민은 5000원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울진연호문화센터에 울려 퍼질 맑고 청아한 합창의 선율이 새해를 맞는 군민들의 마음에 위로와 치유를 전할 것"이라며 "이번 신년음악회를 통해 군민 모두가 희망찬 한 해를 힘차게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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