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서 국가대표 후보 단거리 선수단 동계 담금질


106명 참가…'육상 메카' 예천, 세계 무대 향한 출발선

국가대표 후보 단거리 선수들이 예천에서 동계 합숙훈련에 돌입했다. /예천군

[더팩트ㅣ예천=김성권 기자] 한국 육상의 미래를 책임질 국가대표 후보 단거리 선수들이 예천에서 동계 합숙훈련에 돌입했다.

경북 예천군은 대한육상연맹이 주관하고 대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국가대표 후보·청소년·꿈나무 단거리 선수단 동계 전지훈련을 5일부터 25일까지 예천스타디움과 육상교육훈련센터에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선수단과 지도자를 포함해 총 106명이 참가한다.

이번 합숙훈련은 체계적인 기술 훈련과 체력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육상 스타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우수한 지도자진이 선수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훈련을 실시하며, 기록 단축과 경기력 향상에 집중한다.

특히 7~8일에는 해외 우수 지도자 초빙 특강이 마련된다. 2024 파리올림픽 일본 국가대표팀 헤드코치를 역임한 야마자키 카즈히코 감독이 참가해 단거리 스타트 동작과 가속 구간 훈련 등 선진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선수 보호를 위한 지원도 강화됐다. 예천군은 한국트레이너협회와 협력해 전문 재활치료 인력 5명을 훈련 기간 상주시켜 부상 예방과 컨디션 관리에 나선다. 여기에 인성교육과 도핑 방지 교육을 병행해 경기력과 스포츠 정신을 함께 키운다는 방침이다.

훈련 외 시간에는 예천목재문화체험장과 예천활체험센터 방문 등 지역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선수단의 재충전과 팀워크 강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에서의 동계 훈련이 선수들의 기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곳에서 흘린 땀방울이 세계 무대에서 빛나는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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