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장 출마 행보를 보이고 있는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동구)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향해 사퇴를 요구했다. 이는 여당 내에서 첫 사퇴 요구다.
장 의원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혜훈 후보자의 폭언, 듣는 제가 가슴이 다 벌렁벌렁한다"며 "즉시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장 의원은 지난해 12월 30일 이 후보자의 '내란 옹호' 공개 사과에 대해서도 "부족한 해명이다. 이정도로 절대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후보자가 국회의원 시절 보좌직원을 향해 갑질과 폭언을 했다는 논란이 제기되자, 국회 보좌관 출신인 장 의원이 이같은 글을 작성한 것이다.
장 의원은 "주먹질보다 더한 폭력"이라며 "뉴스로 들은 국민들도 맞는 것처럼 느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람에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공직도 맡아서는 안 된다"며 "모든 국민, 노동자에 대한 폭력이고 모든 공무원에 대한 갑질"이라고 일갈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특히 국민주권 정부 국무위원은 더욱 아니다"라며 "이혜훈 후보자 즉시 사퇴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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