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경남 산청군은 중앙부처와 경남도의 공모 사업에서 총 34건, 952억 원 규모의 사업이 선정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산청군은 공모사업 기획 단계부터 사전심의를 거쳐 타당성 검토를 위한 사전 검토 연구용역 지원, 중앙부처 및 경남도와의 사전 협의, 전문가 컨설팅, 현장 실사 대응까지 전 과정에 걸쳐 전략적으로 대응해 왔다.
또 공모 사업 대응 전략 향상 실무 교육을 지속 추진하는 등 조직 전반의 대응 역량을 강화해 온 점도 이번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주요 사업으로는 옥산지구 도시재생사업 244억 원, 대포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192억 원, 반다비체육센터 90억 원,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사업 49억 원 등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은 전략적 대응과 체계적인 준비가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향후 각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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