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의 새로운 수장으로 정정권 소장이 낙점됐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내년 1월 1일자로 정정권 소장이 공식 부임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임 정 소장은 1992년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이후 국립공원공단 본사 감사실, 탐방시설처, 환경협력처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실무 경험과 정책 기획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최근에는 팔공산국립공원 TF 단장과 팔공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 초대 소장을 역임하며, 신규 국립공원 지정에 따른 조직의 성공적인 안착과 기틀을 마련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정 소장은 부임 소감을 통해 "소백산국립공원은 백두대간의 중심축으로서 다양한 야생생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생태계의 핵심 지역"이라며 지역적 가치를 강조했다.
정 소장은 "자연생태계의 건강성을 증진하는 본연의 임무는 물론, 국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국립공원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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