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기도 2차 특별조정교부금 53억 원…생활 SOC·안전 기반시설 확충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더팩트ㅣ광주=조수현 기자] 경기 광주시는 경기도로부터 2025년 2차 특별조정교부금 53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을 시민 생활 편의 증진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총 16개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귀여3리 마을회관 신축(7억 원) △시도 9호선 재포장 사업(5억 원) △중로 3-22호선 재포장 사업(1억 5000만 원), 매산2통 재포장과 보도 설치 사업(3억 원) △노후 육교 승강기 교체 사업(3억 원) 등이다.

또 △오산천 산책로 정비 공사(3억 원) △급경사지 능평2지구 보수보강 공사(4억 원) △무갑산 등산로 정비사업(7000만 원) △초월 스포츠타운 축구장 하부구조 개선 사업(4억 5000만 원) △곤지암교 보수보강 공사(5억 원) 등도 포함됐다.

이어 △곤지암 호국스포츠타운 족구장 막구조 설치 사업과 관리사무실 개선 사업(4억 9000만 원), 유정 호숫길 경관개선 사업(1억 5000만 원), 버스정류시설 이용환경개선 사업(3억 원), 도로 안전 시설물 정비사업(5억 원), 발광형 도로 안내 표지판 교체 사업(2억 원) 등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지난 22일 경기도 '기후안심 그늘 프로젝트' 사업으로 오포 공공하수처리시설 내 태양광 설비 설치 사업이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14억 원을 추가로 확보한 바 있다.

앞서 광주시는 올해 경기도 1차 특별조정교부금 53억 원을 확보한 바 있어 연말까지 모두 133억 원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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