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 2026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6502명 전산 추첨 배정

천안교육지원청이 지난 29일 2026학년도 천안시 중학교 신입생 배정 전산 추첨 공개 설명회를 진행하는 모습. /천안교육지원청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2026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추첨을 실시해 관내 32개 중학교에 6502명을 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추첨은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학생·학부모·도의원·언론인으로 구성된 총 7명의 배정 추첨 위원이 참석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2026학년도 배정 대상자는 전년도보다 694명 줄어든 6502명으로 이 가운데 5520명(84.9%)이 1지망 학교에, 982명(15.1%)이 후순위 학교에 배정됐다.

배정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추첨은 1지망 지원자가 학교 정원보다 적을 경우 전원 희망학교에 배정되며, 정원을 초과할 경우 1지망 추첨 후 탈락자를 순차적으로 후순위 희망학교에 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추첨이 완료되는 즉시 학부모에게 문자로 결과를 안내해 배정 절차의 신뢰도를 한층 강화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중학교 신입생 입학등록을 30일부터 2026년 1월 6일까지 배정관리시스템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타시도 전입자 등을 대상으로 한 재배정 접수는 2026년 1월 29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