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도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노사문화 유공 등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지역 노사민정 협력 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매년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지역 단위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 지역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및 우수 지자체에 대해 포상하고 있다.
도는 지난 2024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에 이어 올해 대통령 표창을 연속 수상했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다.
도는 올해 취약계층 노동자 권익보호 자문단 구성·운영, 지역 대기업 안전보건 관리 기술 정보의 중소·영세기업 전수를 통한 대·중소기업 상생 확산, 주 4.5일제 시범 사업 추진 등 선도적인 노사민정 협력 사업을 추진했다.
홍성호 경기도 노동국장은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에 참여하는 노·사·민·정 각 주체의 협력과 노력의 결과다"며 "고용·노동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사회적 대화와 협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계속해서 노사민정협의회를 주축으로 현장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일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노동 존중의 경기도' 실현을 위해 근로감독권 지방정부 위임, 근로시간 단축제도 지원,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운영 등 노동안전 및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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