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 소방관 6명, '라이프 세이버' 인증서 받아


투신 시도 시민 신속 구조 등 생명 구한 공로 인정

충남소방본부가 인명 구조 공로를 인정해 천안동남소방서 소속 소방관 6명에게 라이프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천안동남소방서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동남소방서는 29일 소속 소방공무원 6명이 재난 현장에서 신속한 판단과 적극적인 구조 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 '라이프 세이버'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인증서를 받은 대원은 길기종 소방경, 오세동 소방위, 안남엽·전성호 소방장, 하홍구·이수문 소방교 등 총 6명이다.

이들은 지난 3월 천안시 동남구 다가동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을 시도하던 시민을 신속히 구조한 공로로 충남소방본부로부터 '2025년 라이프 세이버'로 선정됐다.

라이프 세이버 인증을 받은 소방공무원에게는 인증서와 배지가 수여되며, 향후 구조 분야 특별승진 후보자 등록 시 건별 2점의 특수공적 가점이 부여된다.

강종범 천안동남소방서장은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고 정확한 판단으로 생명을 구한 대원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2021년부터 재난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인명을 구조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라이프 세이버'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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