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충남대학교 교육학과 손은령 교수는 국민 마음건강 돌봄 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4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시행에 있어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국민의 마음건강 돌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손은령 교수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손 교수는 제12대 한국상담학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상담진흥협회장과 대통령직속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추진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운영 과정 전반에 상담학회장으로 적극 참여해 상담 기반 국민 마음건강 돌봄 서비스가 제도적으로 정착하는 데 기여했다. 현재는 심리상담사 법제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손 교수는 충남대의 '2023년 CNU 우수강의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6년 충남대 여교수회장으로 선임되는 등 교육과 연구, 학내 공동체 활동을 아우르며 충남대 학문공동체의 활성화와 내실화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손은령 교수는 "상담의 공공성과 전문성이 사회적으로 더욱 신뢰받기 위해서는 제도적 기반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민 마음건강 돌봄 체계가 지속 가능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심리상담사 법제화와 정책 개선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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