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안=김수홍 기자]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올해 군정 주요 성과를 되돌아보고 내년 군정 운영 방향과 연말연시 관내 안전관리 사항을 점검했다.
권 군수는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부서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갖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정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민과 함께 추진해 온 정책들을 충실히 마무리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 부서와 읍·면이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권 군수는 이 자리에서 국가예산 6000억 원 시대 개막과 총사업비 1407억 원 규모의 43개 공모 사업 선정, 역대 최다 기관평가 수상, 전 군민 대상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도내 군 단위 최초 골목형 상점가 지정, 매년 약 25억 원 규모의 원전 안전 예산 확보 등 올 한 해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권 군수는 "2026년은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과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결실을 맺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는 전환점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겨울철 화재 예방과 취약계층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홀몸 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 화재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난방시설과 전기 안전 상태를 세심히 점검해야 한다"며 "현장 방문과 안부 확인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가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ssww993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