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전주=김은지 기자] 전북 전주시는 올해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자원순환·공원·정원 분야 전반에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통해 시민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폐기물의 안정적이고 신속한 처리를 위해 상시 점검과 정비를 추진하는 등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공을 들였다.
또 폐기물처리시설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상 영향조사를 실시해 환경 안정성을 확보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여기에 '광역폐기물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을 내년도 착공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시는 올해 녹색도시 조성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덕진공원 입구에 열린광장을 조성해 개방감을 높였고, 창포원을 전통적인 친수공간으로 재정비해 체류형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완산칠봉 한빛마루공원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한다. 학산 치유의 숲 조성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공공정원 유지관리를 위한 새로운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인 '초록정원관리사' 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제시했다.
전주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자원순환, 공원, 정원산업 전반에서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해 시를 더욱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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