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5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하며 3년 연속 2등급을 유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진주시의회는 100점 만점에 81.5점을 기록, 73.4점에 머무른 75개 기초시의회 평균보다 8.1점 높은 종합청렴도 점수를 받아 여타 시의회와 뚜렷한 격차를 보였다.
특히 청렴체감도 부문에서 '특혜를 위한 부당한 개입·압력' 평가에서 평균 점수보다 35.7점 높은 93점으로 의정활동 전반에서의 공정성과 청렴성이 높게 평가받았다. 청렴노력도 부문에서는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한 단계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백승흥 의장은 "종합청렴도 3년 연속 2등급 달성은 모든 의원과 직원이 청렴을 의정활동의 기본 가치로 삼고 꾸준히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을 일상화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회 운영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지방의회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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