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2025년 JNDC 우수협력업체 7곳 선정


ESG 경영 실천·동반성장 위한 중소기업 인증 및 인센티브 제공

전남개발공사가 2025년도 JNDC 우수 협력업체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있다. /전남개발공사

[더팩트ㅣ무안=김동언 기자] 전남개발공사는 23일 본사 8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JNDC 우수협력업체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총 7개 중소기업을 우수협력업체로 지정했다.

'우수협력업체 지정제도'는 전남개발공사가 ESG 경영을 실천하고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운영 중인 제도다. 공사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역량, 기술 혁신성, 정부 정책 이행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2025년도에는 각 부서의 추천을 거쳐 토목, 전기·통신 등 6개 분야에서 △동산엔지니어링 △세원건설 △리스크제로 △근남정보기술 △한국기술개발 △라온복지기전사업단 △삼성OA시스템 등 7개 기업이 최종 우수협력업체로 지정됐다.

이들 기업은 오룡 경관보행교 건설,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 구축, SLA 기반 정보시스템 유지관리 등 전남개발공사 핵심 사업에 참여하며 공정관리 능력과 기술력, 사회적 책임 실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상생결제 2차 확산에 기여한 기업도 포함돼 공사의 사회적 가치 실현 의지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우수협력업체로 지정된 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된다. 수의계약 총량제 예외 적용(3년간 3회 제한 제외), 계약보증금 면제, 인지세 전액 지원, 협상계약 시 가점 부여(기존 1점에서 2점으로 확대), 정부 포상 공모 시 우선 추천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우수협력업체 인증 유효기간은 1년이다. 매년 평가를 통해 최대 2회까지 연장할 수 있어 최장 3년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지난해 도입된 우수협력업체 지정제도가 주요 사업별로 전문성과 ESG 경영 기여도를 고루 갖춘 중소기업과의 상생 모델로 정착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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