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빅데이터 기술 활용, 체납 차량 영치 업무 효율성 높여
특별교부세 1억 원 받아 조세 정의·지방 재정 확충 기여

서산시가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가운데 이완섭 서산시장(가운데)이 23일 시장실에서 관계 공무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시.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가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원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세출 효율화, 세입 증대 등 지방재정 운용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한다. 이 상은 2008년부터 개최된 지방재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시는 올해 지방세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체납 차량 현황지도 스마트 영치' 사례로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의 성과는 지방세 시스템에 축적된 체납 차량의 위치 정보를 분석·활용해 '체납 차량 현황지도'를 작성, 영치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시는 체납 차량 현황지도를 통해 체납 차량이 밀집된 지역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었다. 이를 활용해 지난해 대비 차량 번호판 영치 실적은 16% 향상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조세 정의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시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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