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2025학년도 충남 직업교육 포럼 성황리 개최


학생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으로 미래 직업교육 방향 모색

19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학년도 충남 직업교육 포럼에 참여한 학생들이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19~20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학생 60명, 교사 38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학년도 충남 직업교육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과 교원들은 서로의 생각을 교환하며 직업교육 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공개적인 시간을 갖고 학생들의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정책 제안에 참여함으로써 미래 직업교육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첫째 날에는 학생들의 그룹별 토의를 통한 정책 제안과 미래사회 기술 인재들의 핵심 역량을 기르는 방안과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돕는 사례 중심의 주제 강연을 진행했다.

둘째 날 주제 토론 시간에서는 미래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수업 방법 개선과 교육과정 운영 방안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올 한 해 충남 직업교육은 선생님들의 노고로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직업교육의 성과는 학생의 변화와 성장에서 확인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학생 참여를 중심에 둔 직업교육 정책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기술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내년 3월 인공지능(AI) 직업교육센터 개원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미래사회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인공지능(AI)과 직업교육의 연계를 통해 미래 산업에 필수적인 실무 역량을 키우는 정책에 주안점을 둘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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