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무장애 관광도시' 전략 본격 시동…위원 위촉식 개최


교통·민간 시설 개선, 통합 서비스 제공 등 단계적 추진

지난 18일 경기 파주시 운정행복센터에서 열린 파주시 무장애 관광 추진협의회 위원 위촉식 이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파주시

[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경기 파주시가 지난 18일 운정행복센터에서 '파주시 무장애 관광 추진협의회'를 이끌어갈 위원들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하고 무장애 관광 전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19일 시에 따르면 파주시 무장애 관광 추진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공모 사업에 선정된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추진에 따른 민관 협의체로, 관광·복지·장애인단체·지역 전문가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으며 회원 임기는 오는 2027년 12월까지다.

위촉식을 시작으로 협의회는 앞으로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 및 협력 체계 구축, 무장애 관광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과 참여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시가 추진 중인 무장애 관광 정책의 3개년 단계별 이행안이 공유됐다.

시는 △1차 년도 무장애 관광 교통 개선 기반 마련 △2차 년도 관광지 주변 민간 시설 개선 및 안내센터 구축 △3차 년도 무장애 관광 정보 및 통합 서비스 제공 등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최병갑 부시장은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는 포용적 관광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당사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용자를 배려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협의회가 중심축이 돼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제언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파주시 무장애 관광 상표 및 통합 상표 이미지(BI)가 공식 발표됐다. 시는 공식 상표와 통합 상표 이미지(BI)를 활용해 무장애 관광 정책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를 대표하는 관광 상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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