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주=김동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겨울철 대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7일부터 18일까지 관내 교육시설 대형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선다.
대상은 용두2초(참미르초등학교), 선운2초(운수초등학교), AI교육원, 평동초 그린스마트 스쿨 등 시교육청이 진행하고 있는 대형 공사 현장 4곳이다.
점검에는 시교육청 안전총괄과 안전진단 사무관과 민간 구조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공사장 구조물 안전성, 작업 현장 안전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구조물 지지 상태 △가설물 안전관리 △작업자 안전조치 △비상 대응 체계 구축 여부 등을 세밀하게 확인한다.
시교육청은 점검 결과, 현장에서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조치하고 구조적 위험이 의심되거나 중대한 결함이 발견된 경우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하고 필요 시 공사 중지 조치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학교 신축 공사 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관리를 통해 안전한 교육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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