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청소년 카페 '와락' 1주년 기념행사 개최


9~24세 청소년 자유롭게 이용
휴식·학습·문화활동 중심 공간 역할

금산군 청소년 카페 와락 1주년 기념행사 모습. /금산군

[더팩트ㅣ금산=정예준 기자] 충남 금산군은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문화·소통 공간인 청소년 카페 '와락'의 개관 1주년을 맞아 지난 16일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 동안 '와락'을 사랑방처럼 이용해 온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

금산다락원 청소년수련관 1층에 위치한 '와락'은 '와라, 와락 안기다', '쉴 와(臥)·즐길 락(樂)'이라는 따뜻한 의미를 담고 있으며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형 전용 공간이다.

특히 별다락, 보드게임, 노래부스 등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어 청소년들의 휴식과 학습뿐만 아니라 문화 활동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해 왔다.

기념행사는 △댄스, 가창, 수어송 식전공연 △경과 보고 및 활동 영상 시청 △떡케이크 커팅식 △밴드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금산군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청소년 카페 '와락'이 청소년들의 소중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1주년 행사를 통해 '와락'이 명실상부 금산군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여가·문화 공간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이곳이 지역사회 청소년 복지 증진에 더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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