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평가'서 최고 등급


특별교부세 2억 원 확보…현장 중심 민생 서비스 성과

아산시가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 대피소에서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는 모습. /아산시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해 민생경제 회복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한 기초지자체로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소비쿠폰의 신속 지급, 현장 중심 집행, 민생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아산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상위 60개 시 가운데 최고 등급을 받으며 행정 효율성과 대응력을 입증했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강화해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을 대상으로 임시대피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을 지원하고, 무료급식소·복지관·요양병원 등 155개 취약계층 시설에 행정 인력을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소비쿠폰을 아산페이 및 소상공인 정책과 연계해 가맹점 중심 소비를 유도하고, 공영주차장 2시간 무료화·전통시장 소비촉진 캠페인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추진해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 기여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행정이 현장으로 먼저 찾아가는 민생 서비스 강화가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재난 대응 속에서도 민생회복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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