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농작업안전 분야에서 중앙 4개, 충남도 3개 등 총 7개 상을 수상하며 농업인 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모범 지자체로서 위상을 다졌다고 17일 밝혔다.
아산시는 올해 농작업안전 강화를 위해 총 2억 4850만 원을 투입해 8개 사업을 추진했으며, 74회에 걸쳐 2491명을 대상으로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 농작업안전관리자 2명을 채용해 98개 농가를 대상으로 위험성을 진단하고 위험 요인 591건을 발굴, 이 중 311건을 개선했다.
안전용품 22종 1만 1354개를 보급해 농업 현장의 안전수준을 높였으며, 보도자료와 방송 홍보를 통해 사회적 관심도 확산시켰다.
이런 노력으로 아산시는 △기관상으로 농촌자원사업 기관 경진대회 대상(장관상)과 농작업 안전 유공상(도지사상) △마을·단체상으로 중앙 경진대회 우수상(청장상·조은작목반)과 충남도 경진대회 최우수상(도지사상·도고오암1리) △공무원 유공으로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유공 공무원상(청장상)과 농작업 안전스토리 경진 최우수상(청장상) △민간인 유공으로 농촌자원분야 발전 유공상(도지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기석 아산시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수상은 농업인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온 현장의 모든 분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농업인 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교육과 농작업 환경 개선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