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상' 대상에 우상혁…올해도 저력 과시한 경기체육

16일 2025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 용인시청 소속의 우상혁 육상선수가 16일 '2025 경기도체육상' 대상을 받았다.

우상혁 선수는 올해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대회 우승, 세계육상선수권 은메달 등 대한민국 높이뛰기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으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1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올해의 경기도체육상 최우수는 전국체육대회에서 볼링 2관왕에 오른 구리 토평고교 강수정 선수와 사격 여고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한 고양 주엽고교 최예인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이 참석해 올해 눈부신 성과를 낸 경기도 체육인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경기도 체육인들은 올해 전국체전 4연패, 장애인 체육대회 종합우승, 동계체육대회 22연패, 전국 생활대축전 22년 연속 최다종목 우승, 전국 소년체육대회 최다메달 획득 등 경기 체육의 저력을 과시했다.

민선8기 경기도는 경기 체육 발전을 위해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 △스포츠 취약계층 위한 기회경기관람권 △경기도선수촌 건립 추진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유치 등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 체육인들이 1420만 도민께 자랑과 긍지, 자부심을 심어주셨다"며 "도와 도체육회는 환상의 복식조로 선수촌 건립, 북부사무소 개소, 체육인 기회소득, 기회경기관람권, 프로스포츠구단 다회용기 도입 등에서 호흡을 맞췄다. 체육도지사로서 체육인과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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